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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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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8 (일) 해방촌 코스 : 해방촌 -> 숙대입구역 -> 공덕역 -> 대흥역 -> 서강대역 -> 경의선 숲길 -> 집 거리 : 8.33km 시간 : 01:38:36 걸음 : 11899 음악 : Tchaikovsky Souvenir de Florence 아침에 약속이 있어서 이태원 해방촌에 들렀다가 역시 집으로 걸어왔다. 햇볕이 그리 쨍쨍하지는 않았지만 살짝 습한 기운이 있어 땀이 주르륵 흘렀다. 오후에 비 소식이 있는 것도 모른 채 걷기 시작했다. 처음 가는 길은 항상 설렌다. 걸어가다 보면 '아 여기에 이게 있었구나!' 하는 곳이 많다. 그런 느낌이 좋다. 지도만 보고 따라가다가 마포아트센터가 나왔다. 2016년도 학교 동아리 악장을 맡았을 때 이곳에서 연주회를 했던 경험이 있다. 오랜만에 봤지만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다...
2021.8.6 (금) 우장산 코스 : 우장산역 -> 염창역 -> 선유도공원 -> 양화대교 -> 합정역 -> 집 거리 : 10.2km 시간 : 01:53:27 걸음 : 11764 음악 : X 과외학생 집에서 언젠간 한번 집까지 걸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드디어 그 목표를 이뤘다. 저녁 9시에 올림픽 여자 배구 4강이 있는 날이었다. 예상 소요 시간은 2시간 40분이었고, 경기 시작 전까지 최대한 도착하려고 매우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결국 2시간도 되지 않아 집에 도착했다. 사실 급하게 걷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집에 오는 길에 무지개도 보였고 중간에 건넜던 선유도공원도 마음에 쏙 들었지만 멈추고 싶지 않았다. 하늘이 너무 예뻤는데 걸어가면서 찍느라 그런지 색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처음 건너본 '양화대교'가 아닌 '양화교..
2021.8.5 (목) 광화문 코스 : 종로3가 -> 종각역 -> 충정로 -> 아현역 -> 이대역 -> 신촌역 -> 집 거리 : 6km 시간 : 01:21:15 걸음 : 8500 음악 : Shostakovich Symphony No.7 1st Tchaikovsky Souvenir de Florence 역시 어플은 또 말썽이다. 다음부터는 Relive 어플로 경로 측정을 해야겠다. 오늘은 취뽀한 친구가 한턱 쏜다고 해서 친구 집 근처인 종로3가로 놀러 갔다. 약속은 저녁 6시였으나 12시부터 가서 근처에서 책을 읽었다. 역시 돌아오는 길에는 걸어왔다. 쪼리를 선물로 받았다. 오랜만에 밖에 나가는 날이라 쪼리를 신고 걸어갔다. 돌아올 때는 걸어와야 하니 러닝화는 가방에 담아 갔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이다. 홍대입구역 앞..
2021.8.4 (수) 망원시장 코스 : 홍대 -> 망원역 -> 망원시장 -> 망원한강공원 -> 양화대교 -> 합정역 -> 집 거리 : 6.57km 시간 : 01:46:23 걸음 : 7085 음악 : X 집에서 너무 공부가 안돼서 카페에 갔다. 돈을 아끼려 아메리카노가 가장 싼 컴포즈커피를 갔다. 아메리카노 아이스가 1500원이다. 사이즈도 큰 사이즈라 갓성비 아메리카노다. 심지어 7잔 마시면 1500원 할인쿠폰이 나오는데 이것마저 혜자다. 커피도 맛있다. 눈 감고 먹으면 스타벅스 커피랑 아무도 구분하지 못할 듯하다. 에어컨이 너무 세서 냉방병에 걸릴 뻔했다. 오후 5시경 카페에서 나와 하이킹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망원한강공원을 가고 싶었다. 동아리 후배가 망원시장에서 공익으로 근무하고 있어 잠시 들렀다 가느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2021.8.3 (화) 서강대교 코스 : 집 -> 합정역 알라딘 -> 상수역 -> 서강대교 -> 밤섬 -> 서강대교 -> 홍대 후문 -> 집 거리 : 7km 시간 : 01:30:28 걸음 : 8725 음악 : Mahler Symphony No.2 Tchaikovsky Souvenir de Florence Holst 'The Planets',"Jupiter" 역시 또 어플은 말썽이다. 하지만 괜찮다. 뭐 기록이 중요한 게 아니니까!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또 우울해졌다. 에어컨을 안 틀어서 그런가 계속 축 쳐져있고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오전 시간에는 그나마 집중이 잘 됐지만 오후에는 거의 널브러져 있었다. 기운이 없이 널브러져 있을 때면 우울감이 몰려온다. 이럴 때는 서강대교가 최고다. 다시 책을 읽고자 오랜만에 합정역 ..
2021.8.1 (일) 광흥창 코스 : 집 -> 상수역 -> 광흥창역 -> 신촌역 -> 집 거리 : 3.54km 시간 : 00:43:29 걸음 : 4544 음악 : Mahler Symphony No.1 1st 원래 계획은 서강대교 - 마포대교 코스였지만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잠깐만 걷다 들어오기로 했다. 대흥역까지 가려고 했지만 내일 수업 준비를 덜 한 부분이 있어서 일찍 집에 들어왔다. 지금까지 했던 하이킹 중 가장 짧은 거리였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었지만 많이 아쉬웠다. 비가 와서 그런지 달팽이가 인도로 나와있었다. 얼른 풀숲으로 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거리라 그냥 두면 밟힐 것 같아 나뭇잎 위로 옮겨줬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도로가 꼭 약밥처럼 생겼다. 걸은 거리도 짧고 해야 할 일도 아직..
2021.7.31 (토) 신촌 코스 : 집 -> 신촌 -> 연대 앞 -> 이대 정문 -> 금화터널(우회) -> 신촌 이마트 -> 집 거리 : 5.79km 시간 : 01:17:25 걸음 : 6952 음악 : Tchaikovsky Symphony No.5 별다른 목적지 없이 그냥 걸었다. 저녁에 한국-멕시코 축구 올림픽 8강전이 있어 경기를 보면서 술이 마시고 싶었다. 안주로 초밥을 사 올 겸 마트에 가기 전에 좀 걷다 가야겠다는 생각에 신촌 쪽으로 일단 걸었다. 목적이 없이 그냥 걷는 것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왼쪽으로 가고 싶으면 그쪽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직진하고 싶으면 그냥 직진했다. 그러다 보니 빨대 모양의 음수대가 보였다. 디자인이 신기했지만 흐음..? 싶었다. 오히려 음수대 말고 여름에 빨대 입구에..
2021.7.29 (목) 뚝섬 코스 : 서울숲 -> 뚝섬 -> 왕십리 -> 신당역 -> 을지로4가 -> 시청 -> 충정로역 -> 아현 -> 이대 -> 신촌 -> 집 거리 : 14km 시간 : 02:44:07 걸음 : 15686 음악 : X 아침부터 쌍둥이 누나를 만나러 서울숲에 다녀왔다. 밥 사준다길래 뛰어나갔다. 난포? 라는 서울숲에 핫하다는 밥집에 가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다. 맛은 그럭저럭이었다. 그 후에 무슨 카페를 갔는데 한쪽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오랜만에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을 첨부하지 못해서 약간 아쉽지만 여긴 하이킹 카테고리니 일단 넘어가도록 하자.. 오늘도 어김없이 집에는 걸어올 작정으로 출발했었다. 거리는 약 13km라고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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