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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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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28 (수) 을지로4가 코스 : 을지로4가 -> 시청 -> 덕수궁 -> 충정로역 -> 아현역 -> 이대역 -> 신촌 -> 집 거리 : 8.61km 시간 : 01:59:22 걸음 : 9270 음악 : X 아침부터 쌍둥이 누나가 밥을 사주겠다고 불러서 다녀왔다. 초계냉면을 먹었다. 맛있었다. 원래 배가 커서 냉면은 국물까지 완뚝 하는데 여기는 양이 너무 많아서 국물까지 다 먹지 못했다. 완뚝은 냉면에 대한 예의지만 오늘은 예의를 지키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걸어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출발한지라 애초에 런닝화를 신고 갔었다. 약속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상쾌했다. 어제 많이 걸어서 발이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발은 괜찮았다. 항상 한강변이나 다리를 건넜지만 오늘은 시내 하이킹이었다. 시내 하이킹은 음악 없이 걷는 게..
2021.7.27 (화) 예술의전당 코스 : 예술의전당 -> 반포대교 -> 한강공원 -> 동호대교 -> 한강대교 -> 원효대교 -> 마포대교 -> 상수역 -> 집 거리 : 14.68km 시간 : 02:47:01 걸음 : 17088 음악 : Shostakovich Symphony No.7 Tchaikovsky Symphony No.6 3rd 예술의전당에 연주회를 보러 다녀왔다.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매했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클래식 카테고리에 올릴 예정이다. 연주회를 예매했을 때부터 집에 돌아오는 길은 반포대교를 건너 걸어와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하지만 요 며칠 동안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연주회가 끝날 때까지 지하철을 탈 것인지 걸어갈 건지 고민했었다. 걸어가다 힘들면 버스타자! 라는 마음으로..
2021.7.24 (토) 마포대교 코스 : 집 -> 서강대교 -> 여의도한강공원 -> 마포대교 -> 한강공원 -> 홍대후문 -> 집 거리 : 9.9km 시간 : 01:55:32 걸음 : 13801 음악 : Brahms Symphony No.4 Mahler Symphony No.3 4th Dvorak Symphony No.6 4th 오늘도 어플이 말썽이다. 그럴 줄 알고 다른 어플도 실행시키며 걸었다. 내가 걸었던 길을 영상으로 재구성해주는데 정말 신기하다. https://www.relive.cc/view/v8qkkZ9XwKq Relive '멋진 어드벤처' 나의 하이킹 보기: 멋진 어드벤처 www.relive.cc 토요일의 여의도는 평일처럼 밝지 않다. 어두운 밤 잔잔한 불빛이 더 자연스러워 보였다. 드디어 보름달이다. 매번 달이 차는 것..
2021.7.23 (금) 홍익대학교 코스 : 집 -> 신촌 -> 집 -> 홍익대학교 -> 홍대후문 -> 광흥창역 -> 경의선철길 -> 집 거리 : 5.04km 시간 : 01:01:06 걸음 : 6239 음악 : X 원래 과외를 다녀오는 월요일과 금요일은 하이킹을 쉬려고 했지만 오늘따라 운동이 하고싶어졌다. 과외를 다녀오면 정확히 4900~5000걸음 정도 나온다. 뭔가 10000보를 채우고 싶어서 5km 정도 짧은 코스로 다녀왔다. 원래는 신촌에서 연세대 한 바퀴를 돌려고 했지만 신촌역 근처에 도착했을 때 집에 에어컨을 켜고 나온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늘 그렇듯 에어컨은 꺼져있었다. 집에 온 김에 코스를 다시 바꿨다. 코로나로 등교를 안 한 지 오래되었다. 작년에는 휴학해서 어차피 학교를 갈 일이 없었지만 ..
2021.7.22 (목) 양화대교 - 서강대교 코스 : 집 -> 합정역 -> 양화대교 -> 한강공원 -> 서강대교 -> 홍대후문 -> 집 거리 : 9.34km 시간 : 01:39:07 걸음 : 10318 음악 : Tchaikovsky Souvenir de Florence Tchaikovsky Symphony No.5 4th Dvorak Symphony No.7 4th 양화대교 -> 서강대교 코스를 재도전했다. 지난번에 샛강으로 빠지는 바람에 돌아갔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가고 싶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다른 길로 새지 않고 잘 찾아갔다. 역시 여의도 야경은 여전히 아름답다. 체력이 남아 도는지 오늘은 조금 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양화대교와 서강대교를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건넜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시간이 조금 덜 걸렸다. 한강 다리는 보행자..
2021.7.21 (수) 독립문 코스 : 집 -> 신촌역 -> 금화터널 -> 독립문 -> 아현역 -> 이대역 -> 신촌역 -> 집 거리 : 10km 시간 : 01:57:38 걸음 : 121959 음악 : Ravel Piano Concerto in G major 이게 뭐람! 걷는 도중 갑자기 거리가 6km 정도가 늘어났다. 오류인가 보다. 그래서 오늘 거리와 걸음은 차고 간 미밴드를 통해 확인했다.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계절학기가 끝나고 오늘 성적이 나오는 날이었다. 당연히 잘 봤고 재수강 최고학점인 A0를 받았다. F를 받은 과목이었는데 A0를 받아서 다행이다. 부모님께 신발을 선물받았다. 런닝화는 처음 신어봤는데 발이 매우 편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새 신발도 신었겠다 오늘은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
2021.7.20 (화) 양화대교 코스 : 집 -> 합정역 -> 양화대교 -> 샛강 -> 서강대교 -> 홍대 후문 -> 집 거리 : 10.26km 시간 : 02:02:22 걸음 : 12087 음악 :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arr. Ravel for Orchestra) 드디어 밀린 기록을 전부 올리고 당일 글을 올린다. 그저께 실패했던 코스를 다시 도전했다. 오후에 비가 왔어서 그런지 날은 많이 덥지 않았지만 습했다. 오늘따라 야경이 예뻤다. 평소에는 걷다가 멈춰서 사진을 찍지 않지만 처음으로 멈춰 서서 사진을 찍었다. 유난히 건물의 불빛이 밝아 보인다. 저 건물에 있는 사람들은 늦은 밤까지 일하느라 불도 못 끄고 고생하는데 나는 그 불빛을 보며 아름답다고 하고 있다. 건물의 불빛도 아름답지만 ..
2021.7.19 (일) 양화대교 코스 : 집 -> 합정역 -> 양화대교 -> 합정역 -> 집 거리 : 7.31km 시간 : 01:25:27 걸음 : 8656 노래 : Tchaikovsky Symphony No.5 Dvorak Symphony No.7 요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자주 듣는다. 졸업 전 마지막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어서 히아모에 다시 지원했다. 이번 연주회 곡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인데 예전에 했던 경험이 있어 노래를 잘 알고 있다. 잘 아는 노래를 들으며 걸을 때에는 지휘 비슷하게 손짓하며 걸어간다. 주변에서 이상하게 볼지라도 이어폰을 꽂고 혼자 걸어가면 주변은 신경 쓰지 않게 된다. 양화대교는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차타고 이동할 때에는 몇 번 건넜던 적이 있지만 걸어간 적은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가까웠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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