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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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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17 (토) 청계천 경로 : 외대앞역 -> 회기역 -> 청량리역 -> 제기동역 -> 신설동역 -> 청계천 -> 시청 -> 덕수궁 돌담길 -> 서대문역 -> 충정로역 -> 아현역 -> 이대역 -> 신촌역 -> 집 거리 : 16.41km 시간 : 03:24:55 걸음 : 19729 음악 : Sibelius Symphony No.2 Shostakovich Symphony No.5 Mahler Symphony No.1 서울 대횡단을 했다. 군대에 있을 때 행군이 생각날 정도였다. 전날 경희대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 친한 동생 집에서 자고 집까지 걸어왔다. 매번 저녁시간에 걸어서 낮에 걷는 것은 처음이었다. 너무 더웠지만 중간에 잠깐 비가 내려준 덕에 한시간 가량은 조금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다. 햇볕이 매우 뜨거워서 마스크 부분만 ..
2021.7.15 (목) 코스 : 집 -> 홍대 후문 -> 광흥창역 -> 대흥역 -> 경의선 철길 -> 서강대역 -> 경의선 철길 -> 집 거리 : 5.0km 시간 : 00:53:14 걸음 : 5266 음악 : Brahms Symphony No.1 계절학기 시험이 금요일이라 할 일이 많아 조금만 걸었다. 하이킹을 시작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지만 5km는 너무 아쉽다. 노래 한곡이 다 끝나기도 전에 집에 도착했다. 원래는 서강대교를 다시 가려고 했지만 홍대 후문에서 고민을 하다가 광흥창으로 방향을 틀었다. 처음 가보는 길이라 지도를 보며 걸었다. 2016년 9월에 대흥역 근처 마포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한 적이 있다. 홍익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 히아모에서 악장으로 연주했었고,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이과 브람스 교..
2021.7.14 (수) 홍제천 인공폭포 코스 : 집 -> 가좌역 -> 홍제천 -> 서대문구청 -> 인공폭포 -> 홍제천 -> 경의선 철길 -> 집 거리 : 10.04km 시간 : 2:12:05 걸음 : 13354 음악 : Saint-Saens Symphony No.3 'Organ'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arr. Ravel for Orchestra) 홍제천 인공폭포가 궁금했다. 전날 10km의 한계를 극복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늘리고 싶었다. 수업이 끝나고 저녁 9시에 출발했다. 홍제천을 걸어본 적은 처음이었다. 홍제천길을 걸으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홍제천에 진입하고 얼마 가지 않아 굴다리에 빔프로젝터로 쏘는 그림이 있었다. 별거 아닐지 모르겠지만 유난히 예뻐 보였다. 이곳..
2021.7.13 (화) 경로측정 시작 걸었던 길을 남기고 싶어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측정을 시작했다. 코스 : 집 -> 서강대교 -> 여의도한강공원 -> 마포대교 -> 상수나들목 -> 상수역 -> 집 거리 : 11.14km 시간 : 2:07:09 걸음 : 13004 음악 : Mahler Symphony No.1, Tchaikovsky Symphony No.1 앞으로는 이렇게 코스, 거리, 시간, 걸음을 기록해보려 한다. 느낀 점이 없는 날도 있을 수 있다. 블로그 글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에 걷는 행위로 뭘 얻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걷는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강대교 한쪽 길이 공사중이었다. 서쪽의 하행길로 걷고 싶었지만 공사 중인 탓에 동쪽에 난 상행길로 걸었다. 하행길에서 본 한강이 더 맘에 들었지만 아쉬웠다. ..
2021.7.11 (일) 하이킹의 시작 하이킹 : 심신의 단련이나 관광 따위를 목적으로 걸어서 여행하는 일. 코로나19가 심해지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다. 하루 종일 집에 박혀 앉아있고 화상수업 말고는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으니 몸이 찌뿌둥하고 너무 답답했다.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무작정 마스크를 쓰고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갔다. 답답할 때면 자주 가던 서강대교로 향했다. 넓은 한강을 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잠깐이나마 상쾌한 기분을 느꼈던 적을 떠올라서인지 저절로 나를 이끌었다. 11일 서강대교는 평소와 달랐다. 서강대교까지는 걸어서 20분이 걸린다. 노래를 들으며 걸었는데 뭔지 모를 희열(?) 같은 게 느껴졌다. 평소 자주 들었던 노래지만 왠지 소름이 돋으며 더 좋게 느껴졌다. 서강대교를 건너서 여의도한강공원까지 가본 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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