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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2021.8.5 (목)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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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종로3가 -> 종각역 -> 충정로 -> 아현역 -> 이대역 -> 신촌역 -> 집

거리 : 6km

시간 : 01:21:15

걸음 : 8500

음악 : Shostakovich Symphony No.7 1st

        Tchaikovsky Souvenir de Florence

 

 역시 어플은 또 말썽이다. 다음부터는 Relive 어플로 경로 측정을 해야겠다.

 

 오늘은 취뽀한 친구가 한턱 쏜다고 해서 친구 집 근처인 종로3가로 놀러 갔다. 약속은 저녁 6시였으나 12시부터 가서 근처에서 책을 읽었다.

 

 역시 돌아오는 길에는 걸어왔다. 쪼리를 선물로 받았다. 오랜만에 밖에 나가는 날이라 쪼리를 신고 걸어갔다. 돌아올 때는 걸어와야 하니 러닝화는 가방에 담아 갔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이다. 홍대입구역 앞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자주 갔었지만 지금은 없어져서 맥도날드를 못 간 지 오래되었다.

 

 사실 종로3가에 일찍 간 이유는 맥도날드 때문이었다. 점심으로 맥도날드 신메뉴 창녕갈릭버거를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늘을 좋아하는 나지만 진짜 이 버거는 마늘맛의 끝판왕이다. 보쌈 찍어먹는 달달한 마늘장을 퍼부어 놓은 듯한 맛이다.

 

 나는 맛있게 먹었지만 웬만한 사람은 아마 불호이지 않을까 싶다.

 

 보신각이다. 실제로 본 적은 처음이다. 조선 태조 4년에 건립되었으며 고종 때 보신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임진왜란과 6.25 때 소실되어 재건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말을 볼 때마다 테세우스의 배가 생각난다.

 

 테세우스의 배에 대해서는 다음에 철학 카테고리에 글을 자세히 올려야겠다.

 

 녹두장군 전봉준 동상이다. 금방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았다.

 

 어디서 많이 본 조형물이었다. 진짜 많이 봤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저 망치를 든 팔이 움직였던 것 같기도 한데..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난 후에 하이킹을 해서 그런지 오늘 하이킹은 많이 힘들었다.

 

 지쳐서 집에 들어오는데 심지어 엘리베이터도 점검 중이었다..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속도 썩 좋지 않다.

 

 컨디션이 좋지만은 않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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