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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2021.7.22 (목) 양화대교 - 서강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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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집 -> 합정역 -> 양화대교 -> 한강공원 -> 서강대교 -> 홍대후문 -> 집

거리 : 9.34km

시간 : 01:39:07

걸음 : 10318

음악 : Tchaikovsky Souvenir de Florence

        Tchaikovsky Symphony No.5 4th

        Dvorak Symphony No.7 4th

 

 양화대교 -> 서강대교 코스를 재도전했다. 지난번에 샛강으로 빠지는 바람에 돌아갔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가고 싶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다른 길로 새지 않고 잘 찾아갔다.

 

 

 

 역시 여의도 야경은 여전히 아름답다. 체력이 남아 도는지 오늘은 조금 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양화대교와 서강대교를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건넜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시간이 조금 덜 걸렸다.

 

 한강 다리는 보행자 보호가 우선이기 때문에 자전거는 꼭 내려서 끌고가게끔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를 타고 건너는 분들이 계신다. 오늘도 뒤에서 오는 자전거와 부딪힐 뻔했다. 길도 좁은데 제발... 자전거랑 전동 킥보드는 사람이 보인다면 내려서 끌고 가주시길 바랍니다...제발요...ㅠㅠ

 

 뒷 쪽에서 본 국회의사당. 이 쪽이 보이게 걸어야 여의도 한강공원 방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다음부터는 잊지 말자.

 

 길을 잃지 않으려고 지도에 목적지를 찍고 걸었는데 '샤이니숲'이라는 신기한 이름이 있길래 그쪽으로 와봤다. 뭔가 이 길을 걷고 있으면 나를 위한 길인 듯 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정비가 조금 안되어있는 느낌이었다. 나뭇가지는 머리에 닿을 정도로 내려와 있고 걸으면서 팔에 거미줄이 많이 붙었다.

 

 

 신기한 팻말들이 보였다. 인피니트 팬 연합과 소녀시대 티파니 팬 연합이 세웠다고 써있다. 한때 엄마가 인피니트를 좋아했던 시절이 생각났다. 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 루트가 가장 맘에 들었다. 거리도 적당하고 시간도 적당했다.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만 새로운 곳을 가고 평소에는 이 루트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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