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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결혼준비/웨딩밴드] 백작 바이 피렌체 계약 후기(청담본점 이선아 실장님)
무더웠던 지난 7월, 우리 커플은 결혼식을 위한 웨딩밴드를 찾기 위해 백작 바이 피렌체 청담본점을 방문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이 너무나 완벽해서, 이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이렉트 웨딩에서 '백작 바이 피렌체'라는 업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결혼한 친구가 그 곳에서 했다고 해서 익숙한 이름에 이끌려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고 가계약을 한 후에 백작 바이 피렌체 청담본점으로 계약을 하러 갔습니다.우선, 주차가 너무 편리해서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주차 공간이 넓어서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저도 쉽게 주차할 수 있었고, 주차장이 만차라면 옆에서 발렛파킹도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차를 갖고 갔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발렛파킹을 맡겼어요! 주차장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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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남들과는 다르게(역행자_자청)
2020년 휴학했을 당시, 왜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때에 나에게 책을 읽게 해 준 유튜버, 자청. 그의 블로그 글을 보며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돈을 이렇게도 벌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해 주었다. 책 한 권도 읽지 않았던 내가 책을 꾸준히 읽게 해 준 사람이며, 어떻게 해야 성공할지 청사진을 그려준 고마운 사람이다. 누군가는 자청에게 사기꾼이네 어쩌네 하며 악플을 다는 사람이 있지만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나를 변화하게 만들어준 매우 고마운 분이다. 물론 아직 내가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내가 성공한다면 가장 먼저 떠올릴 사람이다. 자청님이 예전부터 항상 책을 낸다고 말만 했다가 드디어 책이 나왔다. 책이 나오자마자 바로 읽지는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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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학년별 수학 가이드북(십대들이여, 수학에 올인하라_조안호)
"우리나라에는 종적연구 자료가 없어 잘못된 정보가 판치고 있다." p.19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수학을 잘하게 되는지 보기 위해 한 학생을 가르치며 어떤 방식이 효과가 있는지 수년간 연구해야 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학생을 끝까지 연구하는 것이 '종적연구'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한 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학력평가시험을 실시하는데 이는 한 학생을 오래 보는 것이 아닌 한 학년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횡적연구'이며, 이는 계통성이 강한 수학에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은 학년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종적인 연구물을 제시함으로써 수학공부법 관련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1. 초등수학 사용설명서 초등학교 과정에서 중요한 능력 두 가지는 '연산력'과 '사고력'이다. 자연수 범위에서의 덧셈뺄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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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수학 잘 하는 방법 (정승제 선생님이야!_정승제)
수포자들의 구세주. 이투스 1타 수학강사. EBS공채 개그맨이라고 불리는 정승제 선생님의 책이다. 수업준비를 하기도 바쁘실 텐데 수학을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런 책까지 집필했다니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 하다다고 느껴진다. 예전에 홍대에 살았을 때, 집 바로 앞에 정승제선생님의 건물이 있었다. 가끔 그 앞을 지나가다 보면 2층 테라스에서 와인잔에 담긴 와인을 마시며 여유롭게 홍대 주변을 바라보는 정승제선생님을 보곤 했었다. 원래도 존경하던 강사였지만 아래서 위로 올려본 탓인지 그날따라 더 존경스러워보였고 후광까지 느껴졌다.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수학을 너무나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학생을 수없이 많이 봤다. 나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모여있는 학원임에도 수학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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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산파설, 상기설 -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4대 성인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성인이라고 하면 왠지 기품 있고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있는 사람처럼 느껴지겠지만 소크라테스는 성인이라는 칭호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가졌다. 술을 좋아하는 술고래였으며 주변 사람들은 소크라테스가 술을 그렇게 먹는데도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동네 젊은이들과 술을 자주 마시면서 토론을 자주 했다. 토론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모르는 것을 깨우치도록 도왔으며 당시 소피스트들은 그것이 못마땅하여 소크라테스를 이단으로 여기고 재판에 넘겼고 재판에서 했던 이야기가 바로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다. 물론 소크라테스가 쓴 것은 아니고 그의 제자 플라톤에 의해 전해졌다. 소크라테스는 온 동네 젊은 청년들에게 토론과 강의를 하고 다녔지만 정작 수업료는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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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성공한 강사란? (학원강사 억대연봉 성공수업_김홍석)
아무런 위기의식 없이,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 똑같은 강의만 반복하길 수 차례. 매일이 똑같은 일상이라 느껴졌고 강의 실력이나 수업에 있어 부족한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피하려고만 했다. 지금만큼 벌면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나를 현실에 안주하게 만들며 아까운 인생을 갉아먹고 있었다. 수업은 또 어땠는가.. 강의 후 아쉬운 마음이 떠나질 않았고 매번 같은 책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에 대한 준비는 조금씩 헤이해져 갔다. 그렇게 무기력한 시간이 몇 달 지속되었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는대로 밥을 먹고 출근하는 날이 빈번해졌고 퇴근 후엔 오늘 하루 나에게 쓴 시간이 하나도 없었다는 생각에 나를 더 구덩이 속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더 발전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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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시공간의 존재 - 뉴턴 vs 라이프니츠
17세기 말, 영국과 독일에서는 누가 먼저 미분을 발견했냐 하는 싸움이 번졌다. 기록에 의하면 뉴턴이 라이프니츠보다 10년 먼저 미적분학을 정립했지만 발표는 라이프니츠가 먼저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뉴턴이 자신이 먼저 발견한 것을 라이프니츠가 베낀 것이라고 말하며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뉴턴은 이후에 영국의 왕립협회 협회장이 되고, 라이프니츠는 독일의 과학 아카데미 원장이 되었으며 이 진흙탕 싸움은 국가의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실제로 이 싸움으로 약 100년간 독일과 영국 사이에 학문적 교류가 뜸했다. 이 다툼은 소위 '미분전쟁'이라고 불린다. 이렇게 싸웠던 뉴턴과 라이프니츠는 시공간에 대한 개념도 서로 달랐다. 뉴턴의 시공간에 대한 개념은 절대주의이며 물질이 존재하지 않아도 시공간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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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과학적인 것은 옳은 것일까?(관찰의 이론의존성-헨슨)
위에 보이는 그림은 오리일까, 토끼일까? 왼쪽을 귀로 본다면 이 그림은 토끼로 보일 수도 있고, 부리로 본다면 오리로 보일 수 있다. 단순한 착시현상의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헨슨은 이를 다른 관점으로 생각했다. 쉽게 말해서, 사람들은 '보고 싶은 대로 본다'는 것이다. 헨슨은 '무언가를 본다는 것은 단순히 안구운동을 넘어선 행위이다' 라고 말한다. 본다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시각적으로 보고, 뇌에서 해석하고 이미지를 띄우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뇌의 해석 단계에서 바로 우리의 배경지식이나 선입견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는 과학적 검증 방법에서도 마찬가지다. 과학적 검증 방법은 어떤 현상을 관찰하고 이에 대한 가설을 세운 뒤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이론을 도출하는 순서로 나아간다. 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