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 파르메니데스 고대 서양철학의 철학자들을 보면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때로는 너무 이상적인 말을 한다 라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성의 힘으로..., 이데아(idea)가 있다, 동굴에 살고 있다'처럼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사변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서양철학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요? 고대 철학자 파르메니데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요...?' 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를 쉽게 이야기한다면 '무(無)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정하지 않겠다!'라는 것입니다. 이 논리로 시작해서 파르메니데스는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