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수 살인사건 - 피타고라스
고대 그리스인들은 만물의 근원에 대해 궁금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만물의 근원을 'Arche'라고 이름을 붙였다. 특히, 물질 안에 살아있는 생명이 들어있다고 주장하는 이론을 '물활론'이라고 한다. 물활론의 대표주자로는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 헤라클레이토스 등이 있으며 각각 '물, 무한자, 공기, 불' 이 Arche로써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아리스토텔레스는 만물은 '물, 불, 흙, 공기' 네 개의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자연이나 어떤 원소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시기에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근원은 '수(數)'라고 이야기한다. 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도 간단한 정수비로 이루어져 있고, 듣기 좋은 화음의 진동수도 간단한 정수비로 나타난다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