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數)의 새로운 정의 - 프레게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수학은 확실한 학문이고 절대 틀릴 수 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1+1 = 2라는 것을 아무도 부정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독일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프레게는 수학도 역시 경험적인 학문이라고 주장하며, 논리학과 같이 새로운 정의를 통해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레게는 수를 다시 정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100+100=200이라는 것을 알지만, 진짜 200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경험적인 방법밖에 없으며 수학도 곧 경험적인 학문이라는 것이다. 논리학은 동일률, 배중률, 모순률을 기초로 정의해나가며 필연적으로 참인 명제를 도출하고 검증한다. 논리학은 우리가 경험하지 않아도 생각으로만 필연적인 참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프레게는 수를 논리학처럼 정의해서 경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