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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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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13 (화) 경로측정 시작 걸었던 길을 남기고 싶어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측정을 시작했다. 코스 : 집 -> 서강대교 -> 여의도한강공원 -> 마포대교 -> 상수나들목 -> 상수역 -> 집 거리 : 11.14km 시간 : 2:07:09 걸음 : 13004 음악 : Mahler Symphony No.1, Tchaikovsky Symphony No.1 앞으로는 이렇게 코스, 거리, 시간, 걸음을 기록해보려 한다. 느낀 점이 없는 날도 있을 수 있다. 블로그 글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에 걷는 행위로 뭘 얻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걷는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강대교 한쪽 길이 공사중이었다. 서쪽의 하행길로 걷고 싶었지만 공사 중인 탓에 동쪽에 난 상행길로 걸었다. 하행길에서 본 한강이 더 맘에 들었지만 아쉬웠다. ..
2021.7.11 (일) 하이킹의 시작 하이킹 : 심신의 단련이나 관광 따위를 목적으로 걸어서 여행하는 일. 코로나19가 심해지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다. 하루 종일 집에 박혀 앉아있고 화상수업 말고는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으니 몸이 찌뿌둥하고 너무 답답했다.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무작정 마스크를 쓰고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갔다. 답답할 때면 자주 가던 서강대교로 향했다. 넓은 한강을 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잠깐이나마 상쾌한 기분을 느꼈던 적을 떠올라서인지 저절로 나를 이끌었다. 11일 서강대교는 평소와 달랐다. 서강대교까지는 걸어서 20분이 걸린다. 노래를 들으며 걸었는데 뭔지 모를 희열(?) 같은 게 느껴졌다. 평소 자주 들었던 노래지만 왠지 소름이 돋으며 더 좋게 느껴졌다. 서강대교를 건너서 여의도한강공원까지 가본 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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